청송경찰서(서장 김원범)는 최근 범죄취약지역인 청송읍 월막리 일대에 범죄예방 환경설계(셉테드)의 일환으로 벽화와 꽃길거리를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찰, 자율방범대, 어머니포순이봉사단,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월막리 일대의 골목길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고 꽃길을 조성한 것으로 3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이곳은 평소 노후한 담벼락으로 인해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저녁시간이면 어둡고 컴컴한 골목길로 범죄발생이 우려되는 곳이었으나 무채색의 시멘트벽에 주변 환경을 살린 벽화와 꽃길조성으로 한층 밝고 활기찬 골목길이 됐다.셉테드는 건축 환경설계를 이용해 범죄를 예방하는 것으로 청송서는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범죄환경협의체를 구성해 셉테드 대상지역을 선정하고 합동방범진단을 실시해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한편, 청송서는 범죄예방 치안인프라 구축을 위해 이 일대에 추가로 CCTV 4대와 보안등 4개소를 설치하는 등 주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마을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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