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청정에너지(주)가 발주하고 아진기업(주)이 시공하는 가스배관 매설공사가 적법한 안전시설 없이 강행, 시민들의 안전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있다.안동시 경동로 일원에서 진행중인 이 공사는 편도 2차로로 교통량이 많은 구간인데도 시민들을 위한 시설이 부족하고 그나마 배치한 안전요원은 수신호로 교통통제에 나서는 등 사고가 도사리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제보자 A씨는 “지난 27일 공사구간을 지나오는데 공사현장에서 덤프차가 갑자기 나타나 큰 사고를 당할 뻔했다”면서 “지금도 아찔한 순간을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시공사 현장소장은 “주의하겠다”는 말만 할뿐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있으며 감리를 맡고 있는 한국가스 안전공사는 “공사 현장이 5개 이상 돼야 나가본다”며 시민 안전은 안중에 없는 말만 되풀이 했다. 이와관련, 허가 관청인 안동시 관계자 역시 나몰라라는 식으로 일관,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시민 B씨는 “공사허가를 내준 안동시와 안동경찰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공사현장에 특단의 조치를 빨리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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