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과 자매결연 도시인 전라북도 완주군은 2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칠곡·완주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직거래장터는 올해로 4번째다.서울 직거래 장터에서 칠곡군은 벌꿀참외, 아카시 꿀, 친환경 토마토,오이, 전통된장 등을, 완주군은 화산 한우, 파프리카, 당조고추 등을 홍보했다.칠곡군과 완주군은 공동 직거래 장터를 통해 이들 지역 특산물에 대한 서울 시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두 도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특산물 판촉은 물론 칠곡과 완주의 농업인 공연단이 준비한 다양한 문화공연, 칠곡 참외 눈꽃빙수, 참외쥬스 등 신선한 먹거리, 도전 농업골든벨, 행운의 다트게임, 투호놀이등 서울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칠곡군은 달고 맛있는 벌꿀참외 홍보 시식행사를 갖고 칠곡 참외의 우수성을 알렸다.또한 다문화가정 자원봉사자들이 외국인 안내와 통역을 도왔다. 한편, 칠곡군과 완주군은 농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참외 100상자(5Kg), 파프리카 100상자(5kg)를 서울시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