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경찰서는 등산로 입구 등에서 부녀자를 상대로 성추행을 일삼은 김모(40ㆍ고령읍)씨를 깁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4일 오후 11시께 등산로 매복근무를 통해 김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아동, 장애인 상대로도 성추행 및 바바리맨 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4일까지 고령군 고령읍 주산등산로 입구 및 군민체육관 주변에서 부녀자 상대로 약 3회걸쳐 성추행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조기에 범인을 검거하여 군민들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수 있도록 했어야 하는데 범인 검거가 다소늦어 송구스럽다" 며 "앞으로는 강,절도, 낚시터도박, 게임장운영 등 민생침해사범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낙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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