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지원을 위한 디딤씨앗통장을 지원하고 있다.18일 군에 따르면 디딤씨앗통장은 미래의 성장 동력인 아동이 새 희망과 큰 꿈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종자돈을 지원하여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인 육성을 위해 추진되어 오고 있는 사업이다.보호 필요 아동 및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아동이 자신의 통장에 보호자나 후원자의 도움 등으로 매월 일정액을 적립하게 되면 군에서 월 3만원 내에서 1:1매칭으로 지원해 주고 있으며, 디딤씨앗통장에 적립된 지원금은 만 18세 이후 학자금과 취업, 창업, 주거마련 등 자립마련을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올해 신규신청대상은 아동복지시설, 공동생활가정, 장애인시설, 가정위탁ㆍ소년소녀가정의 경우에는 18세 미만의 아동이며,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경우는 2003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 출생자로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윤은경 아동청소년팀장은 “디딤씨앗통장이 저소득층 아이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종잣돈을 마련해 주는 기회가 되고 올바른 경제관 정립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 며 “아울러 후원인이 아이들 계좌에 단 1만 원만 넣어줘도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게 되는 만큼 많은 사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후원 문의는 사회복지과 아동청소년팀(789-6702)으로 하면 친절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