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항 간 고속도로상에 소재한 청통휴게소가 어버이날을 맞아 깜짝이벤트를 열어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통휴게소는 지난 8일 휴게소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가족고객들은 카네이션을 받아 직접 부모님께 달아드리며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뿐만 아니라 가족사진을 찍어 즉석에서 사진인화를 해주는 서비스까지 제공했다.이날 휴게소를 찾은 한 고객은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지 못했는데 휴게소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사진도 너무 잘나왔다”며 기뻐했고 주위 고객들의 가족사진요청이 쇄도했다.조희규 청통휴게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효도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청통휴게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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