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016년 1/4분기 지역발전 우수기업 제2호로 ㈜모아(대표 송재동)를 선정해 지난달 29일 ㈜모아에서 방문의 날 행사를 가졌다.㈜모아는 근로자 60%가 지역 내 거주하고 있으며, 불우이웃돕기, 별고을장학금 기부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발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이날 행사는 김항곤 군수를 비롯 군의장, 도·군의원, 문방3리 이장,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와 인증현판 부착, 간담회, 사업장견학, 기념식수 등을 실시했다.민·사·관·정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간담회를 통해 상호 간 대화와 의견 교류와 사업장 견학을 통해 현장 근로자들의 일하는 모습과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기회를 가졌다.이어 김항곤 성주군수의 즉석제안으로 문방3리 마을과 ㈜모아 간의 `정나눔,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갖고 기업과 마을 간의 다양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마련, 화합과 상생발전의 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모아에서는 방문의 날을 기념하고자 기념식수 행사를 준비, 기념식수 한 나무는 기업과 주민은 성주군이라는 한 뿌리를 가지고 있어 서로 상생하고 화합해야 한다는 상징성을 담고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김항곤 성주군수는 “오늘 우수기업과 지역주민 대표, 의장님, 도의원, 군의원, 공무원이 모두 한자리 모여 지역발전에 대한 공동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저의 즉석제안에도 불구하고 1사1촌 자매결연에 선뜻 협조해 주신 문방3리 마을주민들과 ㈜모아 송재동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발전 우수기업 방문의 날은 성주군에서 실시하는 2016년도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기업인에 대한 관내 실 거주와 지역민 선발 채용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한 기여도가 큰 기업을 선정해 인센티브 제공은 물론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군정에 반영하고, 지역주민과 기업인 상호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 상생발전의 기회를 마련코자 매 분기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