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즐거움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영천시 운주산 승마장에서 야간승마 강습반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야간승마 강습은 국민적 스포츠로써 승마동호인 및 직장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전문 강사의 특별강습을 바탕으로 맞춤형 야간 승마프로그램을 매주 수·목요일 2회, 총 10회로 운영된다. 오는 9월까지 4기로 나누어 회당 20명씩 모집해 진행하며, 1기 모집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강습비는 10회 18만 원이다. 강습내용은 승마의 기초인 기승과 하마, 평보, 속보 등에 대한 승마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다.또한, 승마장 콘텐츠 강화를 위해 오는 6월부터는 ‘스타영천승마아카데미’ 1박2일 승마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낮에는 말을 타고 밤에는 승마장 게르(*몽골 유목민 전통가옥)에서 별을 보면서 체류형 힐링숙박 체험을 하는 등 ‘말도 타고 별도 보고’라는 주제로 이용객들에게 건강과 추억이 함께하는 이색 승마체험을 선사 할 예정이다.체류형 관광자원 육성을 위해 시는 승마장 이용객의 편의시설인 조류체험장 확대, 야외정자, 파고라, 벤치 등 쉼터 설치와 셔틀랜드포니 및 당나귀 등 미니홀스랜드 조성은 물론 주말 및 공휴일에 한정 승마장 둘레길 마차 운행도 재개할 계획이다.한편, 시는 지난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산업 특구 지역으로 지정돼 승마활성화와 말산업 기반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전국유일 전문승용마를 육성하는 ‘거점승용마조련장’ 운영과 2019년 개장될 국내최대 규모의 ‘렛츠런파크 영천’ 조성에 맞춰 명실상부한 말산업 메카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