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주관한 2015년도 시·군 제안제도 운영평가에서 영천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1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에서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제안제도 운영실적을 평가하는 것으로 경북도 주관 공모제안 참여실적, 민·관 제안 접수율과 채택률, 특수시책 추진실적, 기관장 관심도 등 8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시는 각 항목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시는 직원들의 제안 생활화를 위해 자신의 소관업무를 대상으로 불합리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내 업무 내 아이디어 운동’을 실시하고 제안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내부게시판을 운영해 직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스마트간부회의에도 제안문화를 접목해 운영 중으로 현안과제에 대한 부서별 의견을 제출해 전 직원이 함께 공유하고 심층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직원들의 시정에 대한 사고의 폭도 넓히고 역량도 키우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김영석 시장은 “앞으로도 제안제도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빠르고 쉽게 정책에 반영돼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