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체육회(회장 김영석 시장)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통합체육회에서 새로이 선임된 이사회 임원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천시 통합체육회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통합으로 인해 종전 양 체육단체 구성원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통합체육회 제반규정들을 수립, 심의·의결했으며, 지역체육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이자 앞으로 통합체육회를 이끌어 갈 사무국장 선임이 확정됐다.
단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체육회의 실정에 맞는 제반규정을 수립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왔었다고 체육회 관계자가 전했다.김영석 체육회장은 “통합체육회 이사회 임원분들이 지금까지 양 체육단체에서 우리지역체육을 위해 남다르게 헌신하신 분들로 구성돼 앞으로 시 체육회의 미래가 매우 기대된다”면서 “오늘 새로이 수립된 제반규정을 토대로 더욱 원활한 체육행정이 가능해졌고, 앞으로 시 체육회 사무국을 이끌어갈 사무국장이 정해진 만큼, 체육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이사회 임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번 이사회 사무국장으로 선임된 최평환 씨는 “영천시통합체육회 사무국장으로서 어깨가 매우 무겁지만, 영천시체육회를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이사회에서 선임된 최평환 체육회 사무국장은 5월 6일부터 9일까지 안동에서 개최되는 제54회 도민체육대회 마무리와 인수인계를 거쳐 6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이후 영천시체육회는 종전 체육회 사무실에서 제55회 도민체육대회 준비, 각종 지역체육대회 유치 및 활동, 체육단체 관리 등 지역체육 활성화를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