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영란)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6일 오후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의실에서 결혼이민여성 40여명을 대상으로 ‘검역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 구제역,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등과 같은 가축전염병 및 식물병해충의 질병 유입경로가 공항을 통한 휴대반입금지품이며, 규정을 잘 몰라 반입금지품을 들고 오는 결혼이민여성들이 많은 점에 따라 검역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실시됐다. 이 교육은 검역의 의미와 절차, 반입제한품목과 수입금지식품 등에 대해 배워보고, 각자의 경험담을 공유하며 결혼이민여성들에게 검역의 중요성과 앞으로의 실천 방법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보티레투이(29. 베트남)씨는 “검역에 대해 잘 몰라 베트남에서 한국친구들에게 주려고 망고를 사왔다가 공항에서 다 압수된 경험이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금지물품에 대해 알게 돼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여성들의 공항에서 압수 및 폐기처분이 되는 물품에 대한 반입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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