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자두꽃축제가 오는 4월 9일 농소면 이화만리권역 일원(봉곡리, 연명리, 노곡리, 용암리) 6개 마을이 합동으로 개최키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김천자두꽃축제는 4년 연속 국비지원의 농림축산식품부 지정축제로 지난해보다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은 물론,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7월에 개최되는 자두, 포도축제와 연계하는 시너지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김천자두꽃축제는 지난해 봄꽃 향기를 즐기며, 농촌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봄꽃나들이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에 자두꽃 이화만리 마을이 선정됐으며, 마을단위 주민스스로의 적극적인 참여와 축제준비 및 운영을 통한 주민 화합과 함께 농촌고령화와 농촌공동화가 심화되고 있는 지역현실에서 새로운 축제문화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산기슭의 눈꽃 같은 자두꽃 향연과 농소면 봉곡리 일원의 왜가리 집단서식지는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로부터 인기가 많으며 볼거리로 명성과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자두꽃축제는 지역의 마을주민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하는 축제로 축제행사장은 폐교된 봉곡초교를 활용한 농촌의 문화자원(어메니티)을 활용해 농업 - 농촌가치 제고는 물론, 지역민들의 소득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보생 시장은 “김천자두꽃축제는 중앙정부 지정축제로서 4회 연속 국비지원을 받아 펼치는 전국에 하나뿐인 자두꽃 컨셉 축제행사로서 농업인들의 소득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이화만리’처럼 자두꽃의 아름다움과 향기가 널리 퍼져나가 우리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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