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3차원으로 만나는 문화재`를 지난 26일부터 오는 6월 25일까지 매주 마지막 토요일 오후 3시 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마지막 토요일 마련되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행사의 일환으로 새롭게 기획됐다.`3차원으로 만나는 문화재`는 3차원 프린터를 활용한 문화재 복원체험을 통해 문화재와 박물관 보존과학 활동을 이해하고 문화재 복원의 의미와 올바른 가치에 관해 함께 생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지난 26일 첫 번째로 `황남대총 금제 굽다리접시` 문화재를 소개했다. 박물관 보존과학에 대한 이해와 함께 신라 능묘 출토 황금문화재를 중심으로 전시된 관련 유물을 감상한 후, 이를 소재로 3차원 프린터로 출력한 가상 복제품을 아이클레이로 복원하는 체험 활동이 차례로 이뤄졌다. 관찰과 실측 등을 통한 복원 과정도 함께 포함해 다양한 비교 체험이 가능하도록 진행됐다. 한편 과학과 문화재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이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가족들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의 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전화] 070-7198-8884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