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조요시 어린이 그림전시전이 지난 21일부터 남산면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3월 말까지 진행되는 교류전은 지난 1993년 처음 교류를 시작, 올해로 16회째를 맞고 있다.현재 조요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그림 41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아이들이 상상해서 그린 그림들이 우수한 작품들로 출품되고 있어 어린이 그림교류전의 의미가 더해지고 있다.오는 10월에는 그림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경산시 어린이 그림을 조요시에 전시할 계획이며, 그림을 보기 위해 일본 조요시를 직접 방문하는 학부모들도 있다. 경산시 이한재 투자통상과장은 “자매도시간 어린이 그림교류전은 양 도시간 문화 교류사업의 하나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그림교류를 통해 국제 자매도시 상호간 이해를 넓히고 우정을 쌓기 위해 매년 실시해 왔으며 앞으로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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