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세외수입 결제 방식을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으로 변경해 연간 5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 했다.
시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도입한 세외수입 납부편의 시책인 카드단말기를 통한 신용카드결제시스템 사용으로 카드결제금액 2.75%의 수수료를 매월 징수과에서 지급했다.
이에 인구증가와 카드결제 납부 이용자의 증가로 인해 시행 2년 만에 카드결제수수료가 월 400만 원 이상으로 증가했고, 그에 따른 예산편성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지방세입금 온라인 수납서비스(간단e납부) 방식’으로 전환해 세외수입 카드징수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이에따라 `지방세입금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은 카드단말기를 대신해 단시간에 결제 및 수납이 가능하고 결제금액과 상관없이 건당 80원의 수수료를 지급한다.
한편, 올해 1월 카드결제수수료는 40만 원, 2월 사용한 카드결제수수료는 30만 원대로 줄어 연간 5천만 원의 예산절감 성과가 예상된다.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