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시 의원과 시 직원 16명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이스탄불 홍보관 교류 및 한·터 문학 심포지엄 협의차 지난 21일 경주시청을 방문했다.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는 ‘2013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에 이어, ‘이스탄불 in 경주 2015’ 행사 등 이스탄불 시와 함께 동서 문명의 진수를 알리고 있는 가운데 한·터 문학 심포지엄 등으로 교류를 확대해 가고 있다.앞선 19일 계명대학교에서 열린 문화교육행사 참석차 방한한 이들 방문단은 최양식 경주시장을 접견하고 올해 하반기에 계획 중인 한․터 문학 심포지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양동마을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이스탄불 홍보관을 방문했다.이어 동국대학교와 문화교류를 위해 동국대 아시아연구원이 주관하는 ‘중앙아시아의 민속명절’을 주제로 열린 행사장을 찾아 이스탄불 시의 압두라흐만쉔 문화부 실장이 특강을 했으며 중앙아시아의 봄맞이 축제인 네브루즈 공연도 관람했다.이들은 “실크로드를 테마로 한 동서 문화 교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실크로드 관련 행사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과거 실크로드의 서쪽 끝 이스탄불에서 신라의 수도 경주까지 우리 선조들이 문화교류를 했던 것처럼 한․터 문학교류 등 여러 문화행사를 통해 이스탄불과 경주, 나아가 터키와 대한민국이 영원한 형제의 나라로 한발 더 가까워지기를 기대한다”며 방문단을 환영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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