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진량읍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0일 새마을남여지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천2리 독거노인 정 모(88) 씨의 노후된 집을 고쳐주는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어려운 가정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은 경산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 내 생활이 어렵고 열악한 환경에 노출돼 있는 가구를 선정해 새마을단체 회원들의 노력봉사로 어려운 이웃에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복지공동체 사업이다.새마을부녀회 박명주 회장은 “건강이 좋지 않고 형편이 어려운 소외된 이웃에게 회원들의 정성어린 노력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안겨줘 기쁘다면서 지속적인 관심으로 훈훈한 정이 넘치는 진량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어 신기태 읍장은 봉사에 참여한 새마을단체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다가서는 복지행정, 차별 없는 복지행정 추진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