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오는 23일 봄기운 완연한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걷기 3월 행사를 개최한다.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부터 기존코스에서 호반길을 완주하는 약 7km 코스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매월 음력 보름에 달빛 아래 호반길을 걷는 보문호반 달빛걷기행사의 출발장소도 호반광장에서 보문수상공연장으로 바뀐다.걷기코스는 오후 6시에 보문수상공연장에서 현대호텔 방향으로 출발해 목월공원과 호반광장을 지나 물너울교를 건너 보문수상공연장으로 돌아오는 보문호수를 일주하는 코스다.이날 행사는 달빛걷기와 더불어 남녀 커플의 프러포즈, OX퀴즈 등 출발이벤트와 사랑의 소원지를 쓰는 사랑의 소망존, 사랑하는 사람과 야광발자국을 따라 걷는 사랑의 스탭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꾸며진다.또한 특별 미션으로 보문호반길에 숨겨진 사랑의 하트 모양을 찾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어 보문수상공연장에서는 커플, 가족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달빛공연과 경품추첨이 이어진다.참가비는 무료이고 사전접수 선착순 1천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