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경산생활체육공원 럭비경기장에서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산시 도시홍보를 위해 ‘2016년 전국 춘계 럭비리그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 8개팀, 고등부 15개팀, 대학부 6개팀 등 총 29개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루며 대회는 ‘한중일 주니어 종합대회 1차 선수 선발전’ 을 겸하는 대회로 각 부별 우승을 위해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또 럭비 명문 경산중학교와 경산고등학교가 출전해 우승에 도전하고 있으며 20일부터 상방동에 있는 생활체육공원 럭비구장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경기가 열린다.
중고등부 예선전은 25일까지 리그전으로 진행되며 26일부터는 중등부는 4강전, 고등부는 8강전, 대학부는 6개팀이 2개조로 나눠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르게 된다.특히 지난해 중고 우승은 서울사대부중‧고에서 동반우승 했으며 대학부는 연세대가 우승한 바 있다.경산시 관계자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럭비대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럭비 전용구장을 최대한 활용해 럭비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어려운 지역경제에 많은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