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성공적인 영농정착지원을 위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시는 지난 17일 농업인교육관 강당에서 맞춤형 교육으로 성공적인 영농정착 지원을 위해 2016년도 귀농·귀촌학교 개강식을 열었다.
6월 30일까지 운영되는 귀농·귀촌학교는 과수반과 채소반으로 나눠서 총 14회에 걸쳐 7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수강인원은 각 과정별 45명씩 90명이다.운영기간 중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 5시 30분까지 매회 4시간씩 이뤄지며 귀농·귀촌인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증진과 주요 작목별 재배기술 교육, 선배 귀농인의 성공사례, 영농시기별 현장 견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최영조 시장은 이날 개강식 인사말에서 “우리 경산에서 흙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여러분들의 초심이 성공적인 농촌정착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귀농·귀촌인들을 격려했다.이강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귀농·귀촌학교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은 배움에 대한 열의가 대단히 높고 기대감도 큰 만큼 이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영농정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