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이 통합 포항시체육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됐다. 포항시는 16일 오후 6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양 체육단체 대의원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포항시체육회(Pohang Sports Council- PHSC)로 출범하는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2월 29일 통합추진위원회에서 제정·심의 의결한 포항시체육회 규약을 심의하는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을 만장일치로 초대회장에 추대하고 임원 공백의 최소화로 통합체육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부회장 및 이사 등 임원 선임 권한을 회장에게 위임하도록 하는 심의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회장 선임이 완료됨에 따라 부회장과 이사 및 사무국장을 포함한 50인 이내의 임원을 새로이 선임하고 사무국을 정비하는 등 빠른 시일 내 통합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통합체육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늘 양 체육단체의 통합을 계기로 포항체육 발전의 새로운 결의의 장과 체육복지에 큰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대적 흐름에 맞춰 대승적 차원에서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모습으로 힘을 응집해 실질적인 선진스포츠 문화 육성과 53만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로 포항체육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체육회는 지난 1946년 4월 창립해 그동안 수많은 체육인재를 양성했을 뿐만 아니라 도민체전 7연패 위업 달성과 시민체육대회 등 체육을 통한 시민화합에 크게 기여해 왔다. 생활체육회는 지난 1991년 2월 창립한 뒤 생활속 체육을 통한 체력 증진으로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오다 이날 통합 포항시체육회로 새롭게 재출범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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