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호초등학교(교장 정재민)는 아동들의 심리를 좀 더 깊고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지난 1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동심리 이해를 위한 전교생 도형심리검사’를 실시했다. 아동심리 이해를 위한 도형심리검사는 지난해 본교 3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교사들의 아동심리이해에 큰 도움이 돼 교육의 질을 제고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가 있었음에 따라 2016학년도에는 전 학년에 걸쳐 확대 실시하게 됐다. 이번 심리 검사는 안동과학대 미술심리재활과 학과장 및 소속 학생 10여 명의 도움으로 실시됐다. 1~4교시까지 총 4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영호초 1~6학년을 통틀어 40학급,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수업시간을 고려해 1교시에는 2학년(3학급), 3학년(8학급), 2교시에는 1학년(7학급), 2학년(4학급), 3교시에는 4학년(7학급), 6학년(3학급), 4교시에는 5학년(6학급), 6학년(2학급) 순으로 순차적으로 심리검사를 진행했다. 학교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협동해 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아동심리 이해를 위한 전교생 도형심리검사’는 그러한 노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따라서 이번 심리검사를 통하여 아동들의 심리를 보다 심도 있게 이해해 학생 생활지도와 영호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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