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민속박물관(관장 송승규)은 최근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에서 공모하는 2016년 소장품 DB화 사업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전국 공․사립 및 대학 박물관의 소장품 DB를 구축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발·배포하는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을 통해 박물관 소장품의 관리와 함께 대국민 공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안동시립민속박물관은 3월부터 12월까지 한국박물관협회로부터 인력을 지원받아 소장품 DB 구축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안동시립민속박물관은 소장자료에 대한 유물 사진 촬영 및 각종 세부적인 정보 등록을 실시해 소장품 DB 구축의 완성도를 높이고 유물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올해 10월로 예정돼 있는 전국 박물관 유물정보 대국민 공개서비스를 대비할 예정이다.한편 현재 안동시립민속박물관에서는 ‘공민왕 친필 안동웅부 현판’, 목가구 등 6천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