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평생교육 특성화 관련 3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억 4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평생학습문화 확산 및 지역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특색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경상북도가 주관한 ‘행복학습센터 지정·운영 지원 사업, 지역특성화 프로그램 개발·운영 사업, 평생학습 중심도시 구축지원 사업’ 등에 공모를 신청한 결과, 3개 사업에 모두 선정됐다. 행복학습센터 지원 사업은 읍면동 마을의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김천시는 평화남산동과 대덕면 2개 행복학습센터에서 지역 주민의 요구에 맞는 생활 밀착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지역특성화 프로그램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의 생태문화 안내사 양성과 지역농산물 유통 및 상품화 교육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는 지난해 5월 교육부로부터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된 후 지속가능한 학습도시 건설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왔고 김천시평생교육원을 비롯한 관내 평생교육기관과의 네트워킹으로 추진 가능한 프로그램들을 발굴해 ‘노다지 FUN & 판’이라는 김천시 평생교육 브랜드화 전략으로 공모에 선정됐다.[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