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맑은물사업소(소장 김문호)는 해빙기를 맞아 상하수도 관련 시설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코자 김문호 소장을 총괄반장으로 한 16명(상수도과 10명, 에코물센터 6명)의 시설물점검반을 편성해 덕동댐 및 정수장 6개소, 배수지 8개소, 공공하수처리장 9개소, 대형공사장 4개소에 대해 지난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주요점검 사항으로는 덕동댐의 댐체, 여수로, 취수시설의 안전상태, 정수장 및 배수지의 안전상태, 각종 모터펌프류, 변전설비, 전기 시설물 가동상태와 공공하수처리장의 구조물·기계설비, 대형공사장의 축대와 옹벽 등 시설물의 위해요인을 사전 점검한다.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정비하고,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건에 대해서는 보수 계획을 수립해 상수도 공급과 하수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김 소장은 “상하수도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위험 요소를 철저히 예방해 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과 체계적인 수질관리로 공공수역 수질보전 및 시민보건위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