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감포읍에 있는 한 펜션에서 생선회를 먹은 관광객들이 집단으로 설사와 복통을 호소하는 등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7일 경주시보건소에 따르면 경주시 감포읍의 한 펜션에 투숙한 관광객 남녀 11명이 감포읍의 한 공판장에서 구입한 생선회 등을 먹은 뒤 그중 9명이 6일 오후 3시 30분께 설사와 복통증상을 보이자 보건소에 신고했다.6일 오후 6시 27분께 신고를 접한 보건당국은 이들 9명을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게 했다. 다행히 7일 오후 현재 치료를 받은 이들 9명 전원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보건소는 환자와 펜션 등에서 가검물을 채취해 영천시 소재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으며 오는 15일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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