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강석호 예비후보(영양·영덕·봉화·울진 국회의원)는 최근 선거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6일까지 147건의 사업 제안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강 예비후보 측은 지난 2월 22일과 3월 3일 2차례 문자메시지를 통해 `소통의 정치인, 강석호와 함께 만드는 지역공약`이란 제목으로 응답이 자동 회신되는 설문지를 발송했다. 설문지에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지역발전을 위한 과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라는 공약 제안을 요청한 결과, 지금까지 4개군 주민 147명이 응답했다.응답자를 지역별로 보면, 영덕군 거주자가 54명(36.1%)으로 가장 많았고, 울진군 43명(29.3%), 봉화군 26명(17.7%), 영양군 24명(17%) 순이었다.분야 별로는 SOC 60명(40.8%), 복지 29명(19.7%), 농어업 22명(14.3%) 순으로 관심을 보였으며, 기타의견으로 일자리창출, 교육문제 등도 있었다.SOC 분야 의견을 보면 △추진 중인 사업의 원활한 마무리 △고속도로 조기개통 △영양나들목~영양읍간 도로개설 △봉화~울진간 철도건설 △918번 지방도 선형개량 △36번 국도(봉화~울진) 4차로 확장 등이 주를 이뤘다.농어업 분야에선 △유통구조 단순화를 통한 농산물 가격안정 △농산물 해외 직수출 방안 △농어촌에 젊은층 인구 유입 대책 △지역농수산물 유통센터 설립을 비롯한 농산물 판로 개척 등이 주로 제안됐다.복지 분야에선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는 편의시설 확충 △장애인복지 문제 △차상위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 △소아과병원 확충 △장애인과 취약계층, 농민 등에 대한 기본소득보장 등이다.강석호 예비후보는 "이번 의견 수렴은 지역민들에게 실제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접수된 의견 중에 상당수는 공약에 포함해 곧 발표 예정이고, 나머지도 의정활동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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