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희망 2016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모금액 4억 2천200만 원 대비 약 43% 증가한 6억 200만 원을 모금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정착과 남을 배려하는 사랑의 온도탑에 기관, 단체, 개인 등 456개 다양한 계층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동참한 결실이었다. 특히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경북도 47명)중 경주시가 17명으로 가장 많으며, 고액 기부자뿐만 아니라 소액 기부자까지 확대되는 등 지역사회의 온정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접수된 성금은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각 시군으로 배정돼 위기가정, 재난피해 가구, 중증질환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생계‧의료비 및 구호품 등으로 지원된다. 박현숙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를 먼저 생각하고,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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