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3월부터 가정이나 식당에서 발생하는 처리 곤란한 폐식용유를 무상 수거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폐식용유는 배출방법이 마땅치 않아 하수구에 버리거나 화장지에 닦아서 버려 하수구를 막히게 하고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배출방법은 읍면동에 설치된 전용 수거용기에 폐식용유를 배출하면 전문 업체에서 이를 수거해 간다.시는 폐식용유 무상수거가 올바르고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폐식용유를 배출하고 수질오염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거된 폐식용유를 바이오디젤의 연료나 의약품캡슐로 재활용하는 등 수질오염 예방과 자원 재활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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