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소나무재선충병 관내 유입 및 확산 저지를 위해 지방도 918호선(구천리 삼거리) 8.6ha에 소나무류 강도간벌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재선충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점 주위 소구역 소나무류 간벌과 인근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한 소나무류 간벌목 산물처리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9천 600만 원의 예산을 조기에 투입, 소나무류 위주 간벌과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된 간벌목은 전량 수집, 파쇄 및 소각 작업을 실시한다.또 상운면 구천 삼거리에서 피해고사목 조기 발견 후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예찰방제단 10명과 숲가꾸기 산물수집단 8명을 투입해 확산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다.서정선 산림과장은 "재선충병 방제작업과 예찰활동 강화를 통해 아름다운 소나무 숲을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