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 야외민속촌 앞 개목나루에서 황포돛배(월령누리호)가 출항을 위한 점검 및 시운전을 완료하고 2016년 봄을 맞아 지난 1일부터 정상 운항에 들어갔다.개목나루는 조선 선조 때인 1608년 편찬한 영가지에 실린 임청각 앞 개목나루(견항진) 복원사업 일환 조성되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안동호반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고자 전통방식의 황포돛배(월령누리호)를 제작 ㈜포드림에서 2014년 9월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다.안동은 풍부한 유교문화자원을 간직한 전통문화의 고장으로 안동댐 인근에는 문화관광단지, 시립민속박물관과 야외민속촌, 고택 및 한자마을, 호반나들이길 및 월영교, 월영공원 등 주변시설과 연계한 풍부한 관광자원과 전통문화 체험장을 갖추고 있어 경북도청의 안동예천 이전을 계기로 안동 최고의 문화관광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개목나루에서는 상시 규방체험, 도검만들기, 국궁체험, 떡매치기체험을 할 수 있으며, 힐링콘서트, 선상공연, 호국무예시연 등이 수시 진행된다.황포돛배(월영누리호)는 길이 10.56m, 폭 2.78m, 깊이 0.75m, 3.59톤(디젤엔진)으로 개목나루에서 안동 보조댐까지 500m 운항된다. 운항시간은 일출전 30분부터 일몰후 30분(운항시간 20-25분 소요)까지로 승선인원은 1회 12명(승선자에게는 커피 또는 아이스티 제공)이며 요금은 대인 8천 원, 소인(24개월-초등생) 5천 원, 단체(10인이상)는 10% 할인된다.[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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