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공업고등학교 새마을정신계승 봉사단(지도교사 곽근철)과 경주시 동천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최영술, 부녀회장 이경자)는 지난달 27일 동천동주민센터에서 ‘깨끗한 동천동 만들기 운동 발대식’을 가졌다.동천동은 7번 국도와 연접해 있고 시청이 자리 잡고 있는 경주의 도심가로 지역의 신라공업고와 새마을협의회는 맑고 깨끗한 동천동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로 이번에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 3년째를 맞는 새마을정신계승 봉사단은 신라공업고 2~3학년 학생 25명으로 구성돼 매월 2회 이상 환경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봉사단은 지난달 27일 새마을회원들과 함께 공원녹지, 철도변, 이면도로 등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시가지에 무단으로 부착된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는 등 쾌적한 동천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황석호 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학생과 새마을회원들이 지역을 맑고 깨끗한 마을로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환경봉사활동에 참여해 준데 대해 고마움을 전한다”며 “협동정신과 자연사랑 정신을 몸소 느끼는 현장교육이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