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새누리당 이주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27일 수천명의 시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이 후보의 사무소 개소식에 찾아온 지지자들은 경주역에서 성동농협 공판장까지 인산인해를 이뤄 사무소일대 차량통행에 지장을 줄 정도로 많은 인파가 운집, 엄청난 지지열기를 실감케 했다. 개소식에서 이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저에겐 모든 경주시민이 내빈”이라고 겸손한 소개를 한데 이어 축사도 기존 정치인과 달리 청년실업자, 다문화가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로 이어져 신선함을 선사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어르신들의 피와 땀으로 대한민국이 경제발전을 이뤄냈던 것과 같이 젊음과 패기, 그리고 청와대에서 배운 국정경험과 중앙의 넓은 인맥으로 새로운 경주를 만들겠다”며 “저에게는 젊음이 가장 큰 자산이므로 젊음의 힘으로 가능한 것부터 가장 빠르게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故 서수종 전 국회의원(경주)의 장남 서승환 씨가 선배인 이 후보를 찾아 응원 메세지를 전한 뒤 운동화를 선물로 전달하며 승리를 기원해 눈길을 끌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