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고학력 청년실업자와 민간 고용시장으로 진입이 어려운 취약계층 장기실업자들의 한시적 생계보장 지원 사업으로 2016년 상반기(3~6월)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사업을 실시한다. 사업기간은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84일간)이며 사업비 3억4천600만 원으로 8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상반기 사업은 고학력 청년들은 행정 분야에 경험을 쌓고 향후 취업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행정전산화사업에 투입된다. 또 일반 참가자들은 오는 5월 6일부터 안동시에서 개최되는 제54회 경북도민체전을 대비해 녹지 공간조성과 체육공원관리사업에 투입해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인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사업을 통해 고용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청년 실업자에게는 보다 나은 재취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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