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소장 전점득)는 지난 20일 첨성로 일대에서 ‘금연구역을 지켜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금연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초록옹달샘(경주시민금연추진협의회) 회원, 보건소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남초등학교 삼거리에서 국립경주박물관까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거리에서 벌인 홍보활동이었다.지난해 7월 31일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금연거리(황남초~국립경주박물관), 버스정류소, 학교절대정화구역, 황성공원 등 금연구역에 대해 홍보·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4월부터 단속활동을 벌이며 적발 시 과태료 5만원이 부과한다고 밝혔다.전점득 소장은 “금연 캠페인 등 꾸준한 홍보를 통해 흡연의 폐해를 알려 담배연기 없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