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드림스타트가 23일 초·중·고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대구지검 안동지청 견학을 통한 학교폭력 및 범죄 예방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었다.이날 견학 프로그램은 검찰 관련 업무, 재판 과정 시청과 수사 장비 소개 등을 통한 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대처법 등을 익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특히, 대다수 아동들이 검찰청을 처음 방문할 수 있는 기회로 대한민국 법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14·봉화읍) 군은 "난생 처음 나쁜 사람들을 다루는 검찰청 견학이 매우 의미 있다"며 환영했다.박시원 주민복지실장은 "이번 검찰청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범죄 노출예방과 준법정신을 함양해 건강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