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서천둔치 억새단지 내 묵은 억새를 베어내는 억새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지역 축산단체와 함께 실시해 예산절감 및 베어낸 억새를 축산농가 퇴비로 재사용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억새 생육환경 개선사업은 연작으로 인해 부실해진 토양을 비옥하게 해 억새 성장률을 높이고 억새 사이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비 사업이다. 베어낸 억새는 지역의 축산농가의 퇴비로 재활용된다.특히 이번 사업은 남산한우영농법인의 장비와 인력의 협조로 억새 제거 소요사업비 2천여만원 정도를 절감해 지역민과 지자체간 공생하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최일부 도시숲조성과장은 “서천 억새단지는 서천교에서 동대교까지 약 13만8천200㎡의 억새군락지로 묵은 억새를 제거해 생육촉진과 성장에 도움을 주고, 베어낸 억새를 퇴비로 재사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며 “오는 4월 인근 흥무로의 만개되는 벚꽃과 함께 시민의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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