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매화초등학교(교장 임인학)는 지난 17일 특별한 졸업식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졸업식은 특별히 가족석 형태로 마련돼 한 테이블에 졸업생과 부모님이 나란히 앉아 지난 6년간의 추억과 기억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또 학교장이 졸업생에게 직접 찾아가 졸업장을 전달하는 등 이색적인 모습으로 진행됐다. 졸업식 식전 행사로 재학생들은 본교 방과 후 교육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배우고 익힌 무용과 기타 연주를 선보였으며 임인학 교장은 색소폰 연주를 통해 졸업생들의 밝은 앞날을 응원했다.매화면사무소 김광오 면장이 매화초 총동창회장 자격으로 옛 정서를 살리는 축사를 낭독해 박수를 받았다. 6학년 백현기 학생은 “이렇게 멋진 졸업식을 준비해 준 재학생들과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중학교에 가서도 더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인학 교장은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기억하며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매화인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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