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퇴임을 앞둔 이규호 문덕초등학교장이 지역사회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규호 문덕초 교장은 40여년간 몸 담았던 교육계를 떠나며 화려한 퇴임식 행사 대신 포항시 인재육성 장학기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이 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을 돕고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퇴임식 비용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내놨다. 이 교장은 "퇴임 후에도 포항 교육 사랑을 위해 힘쓰고 봉사할 것" 이라고 전했다.한편 이규호 교장은 이와는 별도로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재임했던 것을 계기로 영천시장학회에 5백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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