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70일간의 마지막 대장정을 끝으로 나눔으로 만드는 `희망 2016 나눔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는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올해 1월말까지 ‘희망2016나눔캠페인’을 전 시민의 뜨거운 온정 속에 큰 성과를 얻고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경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희망2016나눔캠페인’에 모금액은 6억 2천700만 원(전년대비 104%)으로 지난해 비해 2천500만 원 증액된 금액이다. 특히, 올해는 지속적인 경기불황으로 모금 초반에는 실적이 매우 저조해 전년만큼 모금이 어렵지 않을까 우려했으나 어려운 이웃 사랑을 실천키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한 기부자를 비롯해 기업체·종교계·금융계·의료계 등 곳곳에서 고액을 선뜻 기부해 좋은 성과를 냈다.또한 캠페인 기간 중 본청 및 읍면동에서는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여러 자원봉사 단체와 함께 ‘사랑의 열매달기‘ 가두캠페인을 실시했고, 공동모금회로부터 ’나눔카‘를 지원받아 마술쇼, 노래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키도 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나보다 남을 위하는 마음으로 ‘희망2016나눔캠페인’ 에 앞장서 준 전 시민과 기관․단체의 정성과 사랑에 심심한 감사를 표하며 다양한 기부방법을 모색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기부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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