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안전영천 실현을 위한 국가안전대진단을 15일부터 4월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개 부서가 참여하는 2016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지침 시달회의를 지난 11일 개최해 안전점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지난해 국가안전대진단은 특정관리대상시설물 등 2천444개 시설에 대한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해 개선대상 124개소에 대한 연차별 정비계획을 수립·추진했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해빙기 위험시설, 안전사각지대 등 7개 분야 39개 유형의 2천500여 개소에 대해 민관합동점검과 자체점검을 추진한다. 해빙기 위험시설과 같은 취약시설물 약 600여개소는 공무원, 유관기관, 안전관리자문단, 민간전문가 등이 총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이외 기타시설은 관리주체별로 자체점검을 실시해 진단을 추진할 방침이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위험시설 및 안전사각지대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해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