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해빙기를 앞두고 국민안전처에서 시행하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에 따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및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75일간 수리시설물 일제점검에 들어간다. 지역 내 국가안전대진단 대상 수리시설물은 농업용 저수지 총238개소로 담당공무원과 한국농어촌공사 직원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점검을 하고 이번 점검에서 저수지의 제방, 방수로 및 취수시설 등 인명피해 위험요소를 꼼꼼히 조사해 재해위험 가능성이 높은 수리시설에 대해서는 인명피해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신속 보수·보강 조치를 할 방침이다. 김남희 건설개발과장은 “해빙기를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수리시설물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할 것이고 재해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실정에 밝은 주민들의 정보가 중요하다”면서, “국가안전대진단은 국민참여형 안전진단으로 점검 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협력과 위험요소 발견 시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국민안전처 안전신문고` (www.safepoeple.go.kr)를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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