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지역행복생활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경산시는 지난 4일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에서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꿈愛그린 도시프로젝트사업은 경산시가 주관하고 영천시, 청도군이 공동으로 연계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비30억원, 지방비 7.5억 원 총37.5억원이 투입돼 경산시가 추진해 온 `도시온도 1도 내리기` 사업의 일환이다.세부 사업을 살펴보면 △ 행복두바퀴 공공자전거 사업, 주민참여 산천도 숲길정비, 쌈지정원 조성 등 기후변화 대책 인프라 조성 △ 그린리더 양성사업, 교육, 교재개발 등 기후변화 대책 의식 그린교육 △ 청소년 숲 캠프 사업, 그린취업박람회, 도시재생벽화사업 등 그린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경산·영천·청도는 행정구역상 구분돼 있지만 교통과 교육, 문화, 의료 등 공동생활권으로 묶여 있어 이번사업을 통해 도농연계 생활권 전반의 상생의 기틀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최영조 경산시장은 “2016년 신년사를 통해 표명한 ‘도시온도 1도 내리기’ 시책의 실행사업으로 선정된 ‘꿈愛그린 도시프로젝트’를 적극 실현해 시민이 살기 좋은 녹색도시 경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