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설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2일 울진장날을 맞아 울진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 등 새로운 업태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여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임광원 울진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울진읍 등 10개 각 읍·면에서는 오는 5일까지 자체적으로 설맞이 장보기행사를 갖는다. 행사 참여자들은 생필품과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고 에너지 절약, 물가안정 동참, 전통시장이용, 원산지 표시 실천 등의 캠페인도 병행했다. 이에 앞서 울진군에서는 이번 설을 맞아 군과 읍면 소속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전통시장 상품권 9천100여만 원을 구매해 설 선물과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경제과 김영중 과장은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물가모니터 요원을 활용하여 물가안정을 추진함과 아울러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꾸준한 상인교육 등을 통해 전통시장이 살아 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