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군은 지난 28일 군청 본관입구에서 여성친화도시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한 장세학 군 의회 의장, 박봉수 칠곡경찰서장, 여성단체 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해 여성친화도시로서 본격적인 첫 걸음을 축하했다.제막식은 장명익 사회복지과장의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백선기 칠곡군수의 축사와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 제막식을 자축하기 위해 참석한 15개 여성단체 회장이 한복을 곱게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백 군수는 “앞으로 여성과 아동의 안전이 보장되고 약자를 위한 배려가 당연시 되는 진정한 의미의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칠곡군은 백 군수의 공약사업인 여성친화도시의 지정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여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민간 서포터즈 구성 등의 민관 협력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여성정책 사업을 전개해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받았다. 따라서 군은 ‘여성이 열어가는 양성평등 행복도시 칠곡’을 위해 85개 세부과제를 2020년까지 실천한다.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가족부가 2009년부터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지역공동체 구현을 위해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정 사업을 벌이는 것으로 칠곡군이 경북도 군부로는 최초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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