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청송군이 국토교통부가 2년마다 실시하는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전국 군부에서 2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과 함께 1억 5천만 원의 포상금도 지급받게 됐다.이번 평가는 지난 2013~2014년까지 각 지자체의 대중교통 시설부문과 서비스부문, 대중교통행정과 정책지원 부문, 대중교통 이용자부문 등 대중교통의 전반적인 분야를 평가한 것으로 청송군은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청송군의 이번 수상은 열악한 도로환경 속에서도 주민들의 안전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각종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와 편의시설 개선 등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온 결과로 보고 있다.청송군은 올해도 천원 택시 지원과 버스노선 전면개편, 승강장 설치,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 운영 등을 추진해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청송군 김춘삼 공보과장은 “이번 포상금 전액은 대중교통 안전시설 부문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만족하는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