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는 추운날씨에 보건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건강에 좋은 쌍화차를 1층 민원대기실에서 제공하고 있다.쌍화차는 작약, 숙지황, 황기, 당귀, 천궁, 육계 등의 보건소 한의약가 처방을 내어 약재를 8시간 달여 내방해 기다리는 민원인들이 따뜻한 한방차 한잔으로 여유로움과 건강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심신과 몸을 치유하는 장이되고 있다.한의사에 따르면 쌍화차는 "정신과 기운이 피곤하고 기(氣)와 혈(血)이 상한 사람, 과로 후 기(氣)가 부족해서 저절로 땀이 나는 사람, 질병을 앓고 난 뒤 기운이 약한 사람 등에 효능이 있다"고 말했다. 김모(완산동)씨는 “보건소를 방문할 때마다 직원들이 친절한 것만 해도 감사하는 일인데 한방 차까지 주니 마음의 병까지 낫는 듯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구현진 영천시보건소장은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한방차 제공은 물론 지역주민이 마음의 온도를 높일 수 있도록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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