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김천시 중앙보건지소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주민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1월부터 구강보건이동진료 차량을 운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의 절반가량이 치아를 다수 상실해 씹기 불편 등을 호소하고 있으며,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노인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김천시는 구강보건이동차량을 확보하고 1월부터 운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1월부터 읍·면지역 100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5천여 명의 어르신들의 구강검사, 치주염치료, 스케일링, 시린 치아의 예방을 위한 불소바니쉬 도포를 하며, 특히 구강관리가 소홀한 어르신에게는 개인 교육을 통해 자가 구강관리 능력을 배양하고자 한다. 연중 계획으로 경로당 방문 구강서비스 제공, 면지역 초등학교 어린이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구강진료, 불소도포, 치아홈 메우기 등을 올바른 칫솔질 교육과 병행하며, 장애인, 지역아동센터, 요양원 등을 방문 소외 계층의 구강관리를 통해 자가 구강건강 만족도를 높일 것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중앙보건지소(421-2826)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