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울진군이 주민 감동형 보건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찾아가는 건강보건소’ 1만2천 명째 진료가 최근 기성면 사동1리에서 열렸다.오지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는 지난 2013년 7월 발대식을 갖고 근남면 구산리에서 진료를 시작한 이래 울진읍 명도2리에서 1만1천 명째 진료를 달성한데 이어 기성면 사동1리에서 1만2천 명째 진료기록을 세웠다.이 사업은 지리적여건 및 신체적인 불편, 특히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노인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감동형 보건사업이다.특히 물리치료 장비와 한의사·물리치료사·간호사 등 전문 인력을 갖춘 대형진료버스를 이용해 의료기관으로부터 4Km이상 떨어진 주민의 생활 속으로 직접 찾아가 건강챙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큰호평을 받고 있다.임광원 울진군수는 “지역주민의 수요와 건강욕구에 부응하도록 특화된 보건사업개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팔팔, 치매예방, 심뇌혈관예방교육 등 찾아가는 건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