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울진군은 산림부산물(낙엽) 퇴비화 사업추진으로 농한기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를 기여하고 있다.군이 2012년부터 추진한 산림부산물 퇴비화 사업은 지금까지 연인원 4천700여 명이 참여해 약 3천 톤을 수거해 보상금 6억 5천여만 원이 지급되어 농한기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올해도 1억 4천여만 원을 투입해 낙엽 500톤을 수거할 계획으로 1월부터 오는 3월까지 3개월간 집중 실시하며 지역 내 거주 농업인이면 누구나 읍·면사무소에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임야에 쌓인 낙엽 또는 퇴비화가 가능한 산림부산물을 이물질인 돌, 비닐 등이 포함되지 않도록 포대에 담아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되고 수매가격은 1포/10kg 기준 2천 원을 보상하며 수거된 낙엽은 관내 축산농가에 공급, 축분과 함께 퇴비화해 과수, 채소 등 지역 내 중점육성농가의 고품질 퇴비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김성현 울진부군수는 “농한기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